욕망을 이롭게 쓰는 법
저는 간혹 현실 속 걱정거리로 불면의 밤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생각에 대한 생각이 꼬리를 물고 또 다른 생각이 끝없이 자라나는 것을 내가 제어하지 못하는 불편한 시간. 이 생각이 나타났다, 저 생각이 끼어들었다, 머릿속은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아수라장이죠. 내가 의도하지도 않는데, 혼잣말이 제 마음속에서 자꾸 지껄이는 현상.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항상 고요함과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해, 저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책들은 항상 필수품입니다. 오늘 읽은 책은 "욕망을 이롭게 쓰는 법". 책 사이즈가 작고, 두께도 얇아 하루 만에 읽은 책이에요. 명상 관련 책인데, 명상과 왠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 '욕망'이 제목에 들어있고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나 많이 해봤지, 언제 들어봤는지 까마득한 '해보고 싶은 것은..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