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할아버지의 지혜 <부자가 보낸 편지>

부자 할아버지의 지혜 <부자가 보낸 편지>

2020. 5. 25. 15:45자기계발서적

 

지은이 혼다 켄은 경영 컨설턴트 회사, 벤처 캐피털 회사 등 여러 회사를 경영하는 ‘돈의 전문가’입니다. 육아로 인해 일을 쉬던 중에 무료로 배포한 소책자 [행복한 작은 부자로 가는 여덟 가지 단계]가 화제가 되었고, 그 이후 주로 돈과 인생에 관한 강연과 책을 쓰고 있습니다.

혼다 켄이 소설의 형실을 빌어 쓴 <부자가 보낸 편지>는 싱크로니시티와 직감에 따라 주인공이 선택한 결정들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많은 지식인들의 가르침과 저자의 지혜를 아홉개의 편지에 담았습니다.

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라고 말하며 싱크로니씨티를 놓치지 마라고 하는데,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란 심리학자 칼 융이 제창한 개념으로, 종의 의미가 있는 우연의 일치가 발생하였을때 이를 설명하는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한 환자가 꿈에서 왕 쇠똥구리에 대한 꿈을 꾸고 이를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을 통해서 왕 쇠똥구리가 들어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환자의 꿈에 나타난 왕 쇠똥구리(마음)가 현실세계에 영향을 주어 왕 쇠똥구리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부자가 보낸 편지]에서 말하는 9계명

1. 우연

이 세상에 우연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 일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일어난다.

 

 

2. 결단

결단을 내린 순간 미래는 탄생한다. 결단을 내린 순간 현재와 미래가 접속하는 회로가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상황을 '평면'으로만 본다. 평면 위를 달리는 전철 안에서 어느 방향으로 갈지만 생각한다.
이를테면 하나의 선로가 '어느 분기점'에서 다섯 갈래로 나뉜다고 해보자. 그 다섯 갈래 길 중에 무엇을 선택해도 그 미래는 '네가 상상하는 미래'가 된다. 
이렇듯 평면에만 있으면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상을 뛰어넘는 미래'는 볼수 없다. 즉 평면상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결단을 내려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계로 도약할 수 있다.

결단을 내리기 전에는 끝내야만 하는 큰 숙제가 있는데, 그것은 결단에 따른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다.
첫째,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라. 
둘째, 불안 뒤에 있는 두근거림에 집중하라.
셋째, 결정 스트레스가 클수록 빨리 결단을 내려라.
미래가 불안하거나 무서워 현재에 머문다면 앞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3. 직감

직감이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내면이 보내는 신호다.  직감이 왔을 때는 대담하게 행동하라.
중요한 것은 직감으로 내린 결단이 옳은지 그른지 신경쓰지 마라. 왜냐면 선택한 후에는 혼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혼신을 다하다 보면 대부분 일은 잘 풀리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은 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시간이다.

 

4. 행동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소중한 인생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과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다.

 

5. 돈

돈에는 '힘'만 있을 뿐 선악은 없다. 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돈과 행복은 관계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와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때 돈은 좋게 쓰인다. 그러면 내 그릇도 커지고, 돈도 늘어나고, 나도 주변도 행복해진다.

 

찰리 채플린

 

6. 일

천직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나와 딱 맞는 일'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사실 그게 전부는 아니다. 
지금 하는 일이 점점 좋아지는 경우도 천직이라고 말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동안에 천직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천직을 찾는 길은 인생을 찾는 길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까 초조해하지 말고 천천히 천직을 찾아보라.

 

7. 실패

야구에서도 타율이 30퍼센트가 넘는 사람을 강타자라고 부른다. 반대로 말하면 열 번 중에 일곱 번 실패해도 성공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행동하면 반드시 실패가 따라붙게 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패했을 때가 훨씬 더 성공에 가까워진다.
실패해도 행동을 멈춰서는 안된다.

 

8. 인간관계

행복은 '현재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달려 있다. 행복은 획득하거나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면을 충실하게 가꾼 후에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돈이 있으면 선물을 해주면 되고 돈이 없으면 건강과 해정, 관심과 기회를 주면 된다.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주면 내면은 충실해지게 되어 있다.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의 첫걸음이다.
'내면이 충실한 사람'이 되면 자신의 '인간관계'는 반드시 훌륭해진다.

 

9. 운명

숙명이란 내가 태어났을 때 결정되는 것이고, 운명이란 어떻게 살아갈지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숙명으로, 내 자유의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선택지는 있고, 그 선택지를 고를 '자유의사'도 있다. 그러나 동시에 사람은 숙명의 힘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내가 어떤 힘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 모르면 사람은 숙명에 '지배'된다. 
헬렌 켈러처럼 인생의 틀을 깨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즉 자신의 숙명을 안 후에 스스로 운명을 선택한 것이다.

 

헬렌 켈러

 

<부자가 보낸 편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