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Power <감사의 힘/ 데보라 노빌>

Thank You Power <감사의 힘/ 데보라 노빌>

2020. 7. 21. 16:54자기계발서적

 

Thank You Power <감사의 힘/ 데보라 노빌>

 

Thank You Power, 감사의 힘이 나를 위해 작동하도록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매사 부정적이며 심한 우울증으로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다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너무 막연하고 희망이 없어서 스스로 기존의 습관을 깨부수기 위해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철학과 자기 계발 서적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평이 좋은 책을 읽고, 그 저자가 살아온 인생이 궁금해져서 검색을 하다 보면 저자가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이나 책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 책도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으로 만난 책입니다.

 

Thank You Power <감사의 힘/ 데보라 노빌> 목차

 

우울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절박감에 스톱워치로 카운트해가며 하루 5만 번 "감사합니다"를 말했던 적도 있습니다. 사실 현실이 우울한 게 아니라 나에게 일어나는 일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내 생각이, 내 관점이 부정적이었던 것이죠. 이제는 이 진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만 번을 외치면 내 인생이 뭔가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게 있을까요? 그렇게 많은 책들이, 성공한 사람들이 Thank You Power를 주장했으니 기대할 만하죠.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제 경우는 "아니요 No"였습니다. 입으로만 백만 번 외친 들 그 말이 힘을 가질까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막강한 힘, thank you power를 가지려면 그 말을 하는 내 마음이, 내 기분이, 내 느낌이 진심으로 감사의 파동을 가져야 합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말과 생각에는 파동이 있고 그 힘들이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것 이상이기 때문에, 자기 계발 서적들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만번의 영혼 없는 "감사합니다" 외침보다, 진심 어린 하루 다섯 번의 감사일기를 적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좋은 일들을 많이 끌어당깁니다. 끌어당김, 시크릿이 혹시 지겨우신 분들이 계시겠죠? 그런데 우리의 현실 자체가 끌어당김과 시크릿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나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무엇이라도 시도해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Thank You Power의 힘이 내 삶에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영어 단어 'thank'는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뜻을 지닌 고대 영어 'pancian'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pancian'의 뿌리가 되는 단어 'panc'는 '생각하다'라는 뜻을 지닌 'think'의 어원이다.
이 사실을 정리하면 감사의 힘의 본질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사려 깊은 마음'이다. 마음을 모아 삶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지 않으면 감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없다.
이것은 이류가 힘을 모아 살아가지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해지는 공통의 가르침이다. 지구 상의 모든 종교들이 '감사하는 행위'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 당신이 감사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나는 당연히 당신을 고귀하게 여길 것이다.

● 삶에서 항상 기쁨을 찾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알라. 그것이 바로 그분의 뜻이니라.

● 바로 오늘이 신께서 우릴 위해 만들어주신 날이다. 그러니 바로 오늘 하루를 기뻐하고 찬양하라.



● 모두 일어나 세상에 감사하라. 비록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다 하더라도 오늘 조금이라도 배웠으니 감사할지어다. 오늘 적게 배웠다 하더라도 아프지 않았으니 감사할지어다. 오늘 아팠다 하더라도 최소한 죽지는 않았으니 감사할지어다. 그러니 이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할지어다 아무리 나쁜 일이 생겼다 하더라도 감사할지니,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위의 문장들은 유대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성전 등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문장들이 각각 어디서 인용된 것인지 구별할 수 있겠는가? 
감사의 힘은 기분 좋은 일을 헤아리는 것 이상이다. 감사하는 태도는 그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감사함을 깨달을 수 있다면, 팔 길이만큼이나 긴 목록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열거할 수 있을 것이다.

 

네가 평생을 바친 것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도 낡은 연장을 집어 들고 다시 세우려는 의지가 있다면

비로소 너는 어른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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